거대했을 나무들은 죽어서 썩어가고 있었고, 땅은 갈색과 검은색으로 뒤덮여 있었으며, 공기 중에는 썩은 냄새가 진동하고 있었다. 에드] “여기가 과연... 오만의 왕관을 간직한 땅인가?" 에드의 말을 들은 루아는 숨 가쁘게 쉬며 중얼거렸다.루아] “여기가 옛 조상들의 땅...” 리엘은 땅에 쪼그려 앉아 있는 핑크를 일으키곤 말을 한다. 리엘] “아마 우리가 밟고 있는 이 땅의 모습은 저주 때문일 거야...” 문이 열리고 하품단과 루아, 핑크가 저주받은 땅에 도착한다.그들이 처음 마주하는 곳은 땅이 질퍽하고 나무들이 썩어있다.어둠 속에서 불길한 웃음소리가 울리며, 희미한 빛들이 마구잡이로 휙휙 날아다니고 있다.마치 속삭이듯이 무언가를 말하고 있는 것 같다.속삭이는 말을 주의 깊게 들으면..